안녕하세요.
요즘 같은 기후 변화 속에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와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.
특히 7~8월 장마철, 갑작스러운 폭우로 도심 침수, 반지하 주택 물난리, 하천 범람 등이 반복되고 있죠.
하지만 홍수는 사전에 충분히 대비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입니다.
오늘은 홍수 발생 시 우리 가족과 집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홍수 대비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!
1. 거주지 위험도 파악하기
- 내가 사는 곳이 저지대인지, 하천 인근인지, 침수 위험 지역인지 미리 확인하세요.
- 지자체나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침수 지도를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.
- 반지하·1층 거주자는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
2. 빗물 역류 방지 설치
- 하수도 역류로 인한 침수를 막기 위해 '역류 방지 밸브' 설치가 효과적입니다.
- 화장실, 싱크대, 욕실 바닥 등에 설치하면 하수 역류를 차단할 수 있어요.
3. 문, 창문, 환기구 차수 작업
- 문틈, 창문, 환기구를 통한 물 유입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나 방수 테이프를 준비해 두세요.
- 창틀 실리콘 보수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.
4. 전기·가스 차단 요령 숙지
- 침수가 예상될 경우, 분전함(차단기)을 내려 전기 누전 위험을 방지해야 합니다.
- 가스 밸브도 꼭 잠가주세요.
- 전기 제품은 최대한 높은 위치로 옮겨놓고 콘센트 주변은 방수 마감 처리하면 좋습니다.
5. 비상용품 준비
- 정전 및 고립 상황을 대비해 손전등, 보조배터리, 라디오, 식수,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두세요.
- 물품은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높은 선반에 배치하여 침수 피해를 줄입니다.
6. 차량 이동 주의
- 침수 도로는 절대 지나가지 마세요.
- 특히 하천 근처, 지하차도는 순식간에 물이 차오를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.
- 침수 위험이 있는 날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.
7. 침수 후 복구 요령 알아두기
- 집 내부 침수 시, 반드시 전기 차단 후 복구 작업을 진행하세요.
- 배수 작업은 하수구가 역류하지 않는지 확인한 후 진행하고,
청소 후에는 곰팡이 방지와 소독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.
8. 재난 문자와 앱 활용하기
- 국민재난안전포털, 안전디딤돌 앱, 기상청 앱 등을 통해
기상특보, 예보, 행동 요령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미리 알림 설정을 해두는 것도 좋은 대비 방법이에요.
마무리하며…
홍수는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지만, 피해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
가벼운 비라고 방심하지 말고, ‘설마’가 아니라 ‘혹시’에 대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.
특히 어린이, 노약자,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일수록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.
홍수가 와도 걱정 없는, 안전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!